전북대학교병원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안정적인 진료를 위해 전북권 의료기관 및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3일 병원에서 '모자의료 진료협력 강화를 위한 긴급 병원장 회의'를 열고 전북권 모자의료 네트워크 참여 의료기관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모자의료센터,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소방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모자의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전원과 병상 공유, 특수이송체계 구축 등을 통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지역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은 중앙모자의료센터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모자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참석 의료진들은 전문 의료인력 부족이 모자의료 분야의 가장 큰 과제라며, 안정적인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국가 차원의 인력 지원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지우 중앙모자의료센터장은 "전북대병원을 중심으로 권역 내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권역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은 중앙모자의료센터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방상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의료인력 확보와 의료 인프라 확충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권역모자의료센터로서 지역 의료기관과 중앙모자의료센터, 전북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모자의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