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이 신임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성숙한 집회·시위 문화 정착을 위한 민·경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15일 청사에서 이재영 청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집회시위자문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집회시위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상반기 집회·시위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법질서 확립과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 집회·시위 관리 과정에서의 민·경 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합법적인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는 동시에 불법 행위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는 균형 있는 집회 관리 방안과 인권 중심의 선진 집회 문화 정착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재영 전북경찰청장은 "경찰은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집회·시위는 적극 보호하고, 불법 시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도 인권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는 선진 집회·시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회의 자유와 공공의 안녕, 질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언을 통해 성숙한 집회·시위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집회시위자문위원회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 자문기구로 교수와 변호사,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다. 집회·시위 금지 또는 제한 통고에 관한 사항과 이의신청 재결 등 경찰의 집회 관리 업무 전반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