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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북도의회, 제13대 첫 임시회 개회…추경·민선9기 도정 첫 검증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7.15 17:05 수정 2026.07.15 05:05

16일부터 15일간 제430회 임시회…제2회 추경안·하반기 업무보고 집중 심사

제13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원 구성 이후 첫 회기를 열고 민선 9기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첫 점검에 나선다. 특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정부 메가프로젝트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논의 등이 예정돼 있어 새 의회의 정책 검증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제430회 임시회를 열고 제13대 의회 출범 이후 첫 의정활동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회기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민선 9기 출범에 따른 도지사와 교육감의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 운영 방향을 청취한 뒤 전북도가 제출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고 본격적인 안건 심사에 착수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3건의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각종 조례안과 지역상생발전기금조합 규약 개정안, 교육청 조례안 등이 상정되며, '정부 메가프로젝트 후속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함께 논의된다.

17일부터 23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가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추가경정예산안과 소관 안건을 심사한다.

기획행정위원회는 기획조정실과 자치행정국, 대외국제소통국, 감사위원회 등의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농생명축산산업국과 복지여성보건국, 환경산림국 등의 하반기 사업계획과 추경안을 살펴본다.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기업유치지원실과 미래첨단산업국, 건설교통국, 새만금해양수산국 등을 대상으로 기업유치와 산업 육성, SOC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국과 전북문화관광재단,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전북체육회, 소방본부 등의 주요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위원회는 전북교육청 정책국과 교육국, 직속기관, 14개 교육지원청 등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정책과 교육환경 개선 계획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24일부터 29일까지는 한정수 위원장이 이끄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 심사한다.

예결위는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예산 편성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도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히 심사할 계획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제430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김희수 의장은 "제13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슬로건인 '가고 싶은 의회, 살기 좋은 전북'에 걸맞게 도민과 적극 소통하며 민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지역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한 정책에는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되, 도민의 이익에 반하는 행정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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