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펼쳐온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프로젝트가 아동과 학부모들의 삶 속에 깊숙이 스며들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2026년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용역’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아동의 권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감형 정책을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표준조사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종합 진단이다. 지역 아동들의 실질적인 권리 보장 수준과 실제 정책 만족도, 교육 및 가정환경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동과 보호자, 아동 관계자 등 총 1,600여 명이 모바일 설문조사에 직접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했다.
조사 결과 익산시의 아동친화도시 종합 인식 수준은 2024년 88점에서 올해 96점으로 8점이나 껑충 상승했다. 이는 행정이 공급하는 아동·보육 서비스가 현장의 수요를 매우 높은 수준으로 충족시키고 있음을 뜻한다.
특히 아동친화 6대 영역 가운데 ‘참여와 존중’, ‘놀이와 문화’ 영역의 상승 폭이 가장 두드러져, 시가 추진해 온 아동 주도형 문화 정책들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조사 데이터의 강점과 약점을 정밀하게 분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한층 더 보완·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