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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공연

전북문화관광재단, 클래식부터 재즈까지…지역 공연예술 무대 잇따라 선봬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7.28 17:18 수정 2026.07.28 05:18

30일 장수·전주서 융복합 콘서트·재즈 쇼케이스 개최…공연장 지원사업 성과 확산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클래식과 재즈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잇따라 선보인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0일 장수와 전주에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과 '소공연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와 공연장이 참여하는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단체인 사계art&culture가 오후 7시 30분 융복합 파인아트 콘서트 '여름을 그리다 Season2'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초연 당시 호평을 받은 작품을 발전시킨 레퍼토리로, 클래식 음악과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결합한 융복합 공연이다.

클래식 앙상블 'Rocio del Sol'을 중심으로 보컬 서진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대현, 소프라노 송애란, 테너 박민수, 드로잉 작가 이효나가 함께 참여해 장수의 자연과 계절을 음악과 그림으로 표현한다.

공연에서는 비발디의 '사계-여름'을 비롯해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라 아리아, 신영조의 가곡 '황혼의 노래' 등 친숙한 클래식 명곡이 연주되며, 공연과 동시에 완성되는 라이브 드로잉을 통해 관객들에게 시각과 청각이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전주 삼천동 더바인홀에서는 소공연장 지원사업 선정단체인 로라뮤직이 기획한 '전주 재즈 쇼케이스' 세 번째 무대인 피아니스트 임미정의 'Impromptu'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2026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연주 음반상을 수상한 임미정이 정규 6집 'Impromptu'를 중심으로 창작곡을 선보인다. 덴마크 출신 트럼펫 연주자 나디예 노르드후이스를 비롯해 베이시스트 김대호, 드러머 석다연이 함께 무대에 올라 깊이 있는 재즈 앙상블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주 재즈 쇼케이스'는 국내외 재즈 아티스트들의 오리지널 창작곡을 중심으로 구성된 공연 시리즈로, 창작 음악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공연문화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협업을 지원하며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전주·김제·남원·부안·순창·완주·장수 등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소공연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공연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여름을 그리다 Season2'와 '전주 재즈 쇼케이스'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의성과 공연장의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고 지역 공연예술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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