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 교육

전북교육청, 정책회의 도민에 전면 공개…행정 투명성 강화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7.28 17:19 수정 2026.07.28 05:19

주간 정책회의 생중계 시작…9월부터 기관장회의도 공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요 정책 결정 과정을 도민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28일부터 교육감 주재 주간 정책회의를 도민에게 실시간 생중계하고, 오는 9월부터는 월간 기관장회의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주간 정책회의는 교육감과 부교육감, 본청 실·국·과장이 참석해 주요 교육정책과 현안을 점검하고 부서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회의다. 그동안 내부 직원에게만 공개됐지만 앞으로는 도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 범위를 확대했다.

회의는 전북교육청 누리집 '열린교육감실-열린회의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회의 종료 후에는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첫 공개 회의에서는 청렴도 향상 방안과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대응, 지방자치단체 및 전북도의회와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조치가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도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의 신뢰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정책 추진 과정과 주요 현안을 도민과 공유함으로써 소통 중심의 교육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9월 21일부터는 월간 기관장회의도 생중계한다. 기관장회의에는 교육감과 부교육감, 본청 실·국·과장을 비롯해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13개 직속기관장이 참석해 지역별 교육 현안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천호성 교육감은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지자체와 대학, 교육 유관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전북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여주기식 공개가 아니라 도민과 교육가족이 정책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회의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