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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공연

국립민속국악원, 취약계층 아동 찾아가는 국악교육 확대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7.29 17:14 수정 2026.07.29 17:14

'찾아가는 국악동행' 10개 기관·40회 운영…전북 넘어 광주·전남까지 확대


국립민속국악원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국악교육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찾아가는 국악동행' 하반기 일정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국악동행은 국립민속국악원 단원이 지역 아동돌봄·복지기관을 직접 찾아가 국악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운영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총 10개 기관에서 40회 진행한다. 사업 대상도 전북을 넘어 전남과 광주까지 넓혔다.

상반기에는 익산과 부안의 지역아동센터 2곳에서 8회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완주·부안·전주·김제·진안과 광주 남구·북구, 전남 구례군 등 8개 기관에서 기관별 4회씩 모두 32회의 교육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래동요와 민요, 강강술래, 부채춤, 가야금 등 다양한 국악 콘텐츠로 구성됐다. 놀이와 율동, 만들기 체험을 접목해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국악을 접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통합예술교육단체와 협업해 연령별 맞춤형 교육모델과 놀이 중심 교수법을 체계화하는 등 아동 대상 국악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상반기 운영 결과 만들기와 게임을 접목한 수업에서 아동들의 집중도와 참여도가 높아지고, 작품 이해도와 강사와의 친밀감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국악동행은 국악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예술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더 많은 아이들이 국악을 친근하게 접하고 즐거운 문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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