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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북자치도, `열린 도지사실` 첫 운영…도민과 직접 소통 나선다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8.02 15:35 수정 2026.08.02 03:35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과 도지사가 직접 만나 지역 현안과 정책을 논의하는 '열린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한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도청 1층 열린소통 공간에서 '열린 도지사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도민과의 직접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정책 소통 창구다.

행사는 도민이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정책 제안, 지역 현안 등을 직접 설명하면 도지사가 이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 민원 처리보다 정책적인 논의가 필요한 사안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전북자치도 홈페이지 '열린 도지사실' 코너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전북에 주소를 둔 도민이며, 도는 신청 내용을 검토해 현장 대화에 참여할 15명 안팎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은 도지사와의 직접 대화 필요성, 제안 내용의 구체성, 해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선정되지 않은 신청 내용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서면 등으로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인사 청탁이나 계약·인허가 등 사적 이익을 요구하는 내용, 재판이나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 정치적 주장이나 단순 비방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보다 많은 도민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 1회 원칙으로 운영하며, 현장 대화는 유튜브 생중계 또는 녹화 방식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방식을 보완해 도민 참여형 정책 소통 창구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선경 전북자치도 소통기획과장은 "도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열린 도정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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