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9기 주요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공공기관 이전과 인공지능(AI), 재생에너지, 현대자동차 투자 지원, 농생명산업 등 핵심 현안 부서에 실무 경험을 갖춘 인력을 배치하고, 조직 전반의 안정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대변인 공보행정팀장에는 신동호 지방행정사무관이 자리를 옮겼다. 최하라 전 공보행정팀장은 농생명정책과 농생명지구육성팀장으로 배치됐다.
정책기획 분야에서는 양봉수 지방행정주사가 균형발전팀장 직무대리를 맡았으며, 변승주 지방행정주사는 공공기관이전대응TF팀장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균형발전 논의가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관련 대응체계를 강화하려는 인사로 풀이된다.
미래산업과 에너지 분야 인사도 눈에 띈다. 서순아 지방행정주사가 디지털산업과 인공지능융합팀장 직무대리를 맡았고, 김진성 지방행정주사는 청정에너지수소과 에너지정책팀장 직무대리에 임명됐다.
박성범 지방행정사무관은 청정에너지수소과 RE100TF팀장으로 배치됐으며, 김성민 지방행정주사는 현대자동차투자지원단 총괄기획팀장 직무대리를 맡았다. 유재형 지방공업사무관은 탄소중립정책과 기후변화대응팀장으로 복귀했고, 유웅인 지방공업사무관은 청정에너지수소과 에너지관리팀장에 보임됐다.
새만금과 첨단산업을 연결하는 조직에도 인력이 보강됐다. 노병철 지방행정사무관은 자치행정과 새만금행정협의TF팀장에 임명됐고, 박재춘 지방농업주사는 스마트농산과 농산물광역수급관리TF팀장 직무대리를 맡았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강은미 지방행정사무관이 유산관리과 2027세계청년대회지원TF팀장에 보임됐으며, 최문근 지방행정주사는 관광산업과 산악관광팀장 직무대리를 맡았다. 김성원 지방시설사무관은 국토교통부 파견을 마치고 문화산업과 도서관문화시설팀장으로 이동했다.
경제·기업 지원 분야에서는 박선애 지방행정사무관이 기업유치과 기업유치1팀장, 서용석 지방행정사무관이 기업유치2팀장에 임명됐다. 조은정 지방행정사무관은 전환산업과 조선항공산업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모진수 지방공업주사는 기업애로해소과 마케팅통상지원팀장 직무대리를 맡았다.
농생명 분야에서는 김철성 지방농업사무관이 농생명정책과 협치농정팀장에 배치됐으며, 정인승 지방농업사무관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파견을 마치고 농지팀장으로 복귀했다. 김향식 지방농업사무관은 스마트농산과 식량산업팀장, 지종남 지방농업사무관은 농식품산업과 먹거리정책팀장에 임명됐다.
보건·환경 분야에서는 박혜영 지방보건사무관이 보건의료과 의약관리팀장, 김연화 지방보건사무관이 감염병관리과 감염병대응팀장으로 각각 이동했다. 생활환경과에서는 김종만 지방환경사무관이 환경보건팀장, 정진우 지방환경사무관이 생활환경팀장, 최은주 지방환경주사가 환경관리팀장 직무대리를 맡았다.
산림 분야는 서원철 지방녹지사무관이 산림청 파견을 마치고 산림보호팀장에 보임됐으며, 임성진 지방녹지사무관과 박미선 지방녹지사무관이 각각 산림경영팀장과 도시녹지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밖에도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등 중앙부처와 유관기관 파견 인사가 함께 이뤄졌다.
이번 인사는 민선9기 출범 이후 도정 핵심 과제를 실무단위에서 뒷받침할 조직 정비 성격이 강하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과 AI, RE100, 현대차 투자, 새만금, 농생명산업 등 전북의 중장기 성장축에 관련 인력을 집중 배치하면서 현안 대응 속도를 높이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