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도정 운영의 밑그림과 정책 구상을 담은 백서를 발간하고 이를 이원택 전북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31일 도청에서 민선 9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백서 전달식을 열고, 인수위원회 활동 전반을 정리한 백서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택 도지사와 신형식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각 분과 및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백서는 지난 6월 10일 인수위원회 출범부터 6월 30일 최종보고회까지 21일간 진행된 활동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기록물이다. 실·국 업무보고와 주요 현안 점검, 현장 방문, 분과별 정책 논의, 전문가 특강, 도민 의견 수렴 등 총 504시간에 걸친 인수위원회의 활동 과정과 정책 논의가 담겼다.
백서에는 당선인과 인수위원회의 주요 활동을 비롯해 민선 9기 도정 운영 방향과 정책 구상, 인수위원회 운영 경과, 분과·특별위원회별 정책 검토 내용, 도민 의견 수렴과 정책 반영 과정 등이 체계적으로 수록됐다.
특히 인수위원회가 활동 기간 동안 마련한 139개 도정 과제도 함께 담겼다. 인수위원회는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을 검토해 도정 과제를 도출했으며, 이를 지난 6월 30일 열린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민들에게 공개한 바 있다.
도는 이번 백서가 민선 9기 도정 운영의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정책 추진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서는 도청 각 부서와 14개 시·군, 공공기관 등에 배포되며, 7월 30일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e-book) 형태로도 공개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신형식 인수위원장은 "이번 백서는 민선 9기 도정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인수위원회가 치열하게 고민했던 21일간의 여정을 담은 기록"이라며 "백서에 담긴 정책 방향과 제안들이 도정 운영 과정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해 준 인수위원들과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백서에 담긴 도민과의 약속을 하나씩 실천해 도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도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