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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시애틀과 손잡고 한국어·문화 국제교류 확대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8.04 17:33 수정 2026.08.04 05:33

여름캠프·한국어교원 연수 공동 운영…학생·교사 200여 명 참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미국 시애틀한국교육원과 손잡고 한국어와 전통문화를 매개로 한 국제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레이크그로브초등학교와 시애틀한국교육원에서 '2026 여름캠프 및 한국어교원 연수'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시애틀 지역 학생과 한국어 교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전북교육청은 전통문화 전문 강사와 한국어교육 수석교사를 현지에 파견해 한국어 수업과 나전칠기 공예, 태권도, 북청사자놀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북교육청 글로벌 브릿지 캠프 참가 학생 2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미국 학생들과 영어와 한국어를 활용한 문화교류와 공동체 활동을 함께하며 국제적 소통 역량을 키웠다.

한국어교원 연수도 실무 중심으로 운영됐다.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법, 한국문화 교육, 국제교류 수업 사례 등을 공유하며 현지 교원들의 한국어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수업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전북 교원과 미국 현지 한국어 교원들은 별도의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국제교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수업과 학교 간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천호성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를 중심으로 학생과 교사, 학교가 함께 성장한 의미 있는 국제교류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국어교육을 기반으로 한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전북의 우수한 교육과 문화자원을 세계와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국제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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