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완주1)이 완주군 이서면 묘포장 부지를 찾아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점검하고 전북 미래 전략산업의 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난 4일 황상국 산림환경연구원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이서 묘포장 현장을 둘러보고 부지 활용 방안과 현장 근로환경을 살폈다. 이어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작업환경 개선과 폭염 대응 대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서 묘포장은 지난 1973년 유실수와 조경수 묘목 생산을 위해 조성된 약 20만8천㎡ 규모의 도유지다. 그러나 관련 기능이 대부분 민간으로 이전되면서 현재는 활용도가 크게 낮아진 상태로, 그동안 다양한 활용 방안이 논의됐지만 구체적인 개발계획은 마련되지 않았다.
윤 의원은 "피지컬AI 산업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전북의 미래 전략사업은 충분한 개발부지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서 묘포장은 전 구간이 도유지여서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고,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까지 좋아 미래 전략사업을 담아낼 최적의 입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생태문명원과 에코 힐링가든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이 검토돼 왔지만 이제는 구상에 그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관련해서도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과 냉방·휴게시설 확충 등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