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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소방, 봄철 화재예방 전국 2위…현장 예방행정 성과 입증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8.05 17:25 수정 2026.08.05 05:25

노후아파트 1만2천여 세대 안전망 강화…생활밀착형 예방정책 호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소방청이 실시한 '2026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종합평가'에서 도 단위 전국 2위를 차지하며 현장 중심 예방행정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봄철 대형화재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화재예방 정책의 실효성과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것으로, 전북소방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대책과 생활밀착형 안전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소방은 봄철 화재 위험이 높은 주거시설과 노유자시설, 건설현장 등을 중심으로 화재안전조사와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지역 축제와 행사장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전 안전점검과 위험요인 제거를 추진했다.

특히 노후아파트 화재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내 95개 단지 1만2,863세대를 대상으로 연기감지기 보급사업을 추진한 점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인사혁신처 공모를 통해 선발된 퇴직 소방공무원 15명이 안전전문관으로 참여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 연기감지기 설치와 함께 화재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대피요령 교육까지 병행하는 생활밀착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같은 예방활동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도내 15개 소방서와 의용소방대, 관계기관, 도민들이 함께 화재예방에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을 지속 추진해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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