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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북, 2027년 국가예산 서울 상주반 가동해 정부안 반영 총력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8.05 17:25 수정 2026.08.05 05:25

고정삼 부지사 심의 종료까지 현장 지휘…40대 핵심사업 집중 건의

전북특별자치도가 2027년도 국가예산 정부안 확정을 앞두고 서울 현장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5일 고정삼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시군 합동 상주반을 서울에 운영하고 기획예산처 심의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현장 밀착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기획예산처 예산실은 서울 반포 서울지방조달청 청사에서 부처별 핵심 쟁점사업을 대상으로 3~4차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8월 중순은 지방자치단체가 건의한 주요 사업의 반영 여부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로, 정부안 편성의 사실상 마지막 분수령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상주반을 통해 심의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정부 예산심의 일정에 맞춰 핵심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집중 설명할 계획이다. 고정삼 경제부지사는 오는 7일부터 심의 종료 시까지 서울에 상주하며 기획예산처 국·과장과 예산 담당자 등을 직접 만나 전북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안 반영을 위한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

도는 특히 100대 중점사업 가운데 사업 완성도와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40대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집중 대응하기로 했다. 심의 과정에서 쟁점이 되는 사업은 국비 지원 비율 조정이나 단계별 사업 추진 등 현실적인 대안을 함께 제시해 반영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정부안에 포함되지 못한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와 총사업비 협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국회 심의 단계에서 다시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도 예산 심의 일정에 맞춰 기획예산처 장·차관과 정치권 주요 인사를 만나 전북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고정삼 경제부지사는 "정부예산안이 최종 윤곽을 갖춰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현장에서 직접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심의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가예산 확보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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