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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0개 만들기’ 추가 선정…전북대 포함 촉구

송효철 기자 입력 2026.10.11 12:52 수정 2026.10.11 12:52

교육부가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의 지원 대학을 내년에 추가 선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1차 선정에서 제외된 전북대의 참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지난 9일 논평을 통해 교육부의 추가 선정 방침을 환영하면서 전북대가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선정 기준 공개와 관련 예산 확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의 질의에 “최대한 2개 이상 더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1일 부산대와 전남대, 충남대 등 3개 대학을 1차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나 이후 추가 선정 일정이나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강 의원은 전국 9개 거점국립대 가운데 3곳만 선정한 기준이 불명확하고 나머지 6개 대학에 대한 지원 계획도 마련되지 않았다며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요구해 왔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정부의 5극3특 균형발전 구상과 거점국립대 간 교육·연구 여건의 격차를 거론하며 추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려는 정책이 일부 지역 대학에만 집중될 경우 오히려 지역 간 새로운 격차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북이 3대 특별자치도 가운데 하나인 만큼 균형발전 정책에서 배제돼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다만 교육부의 추가 선정은 아직 확정된 계획이 아니다. 최 장관 역시 국회 예산 논의를 거쳐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밝혀 실제 확대 여부는 내년도 예산 심사 결과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전북도당은 추가 선정에 필요한 예산 반영과 함께 교육부가 1차 평가 결과를 미선정 대학에 공개해 보완할 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경숙 전북도당위원장은 “전북대가 새만금과 전북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도민과 전북 정치권이 힘을 모아 내년 추가 선정에 전북대가 포함되도록 예산 심사부터 후속 공모까지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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