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국민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지난 20일 전주 본부에서 ‘딴짓 in NPS’ 공모전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고 총 62건의 응모작 가운데 5건을 선정해 포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업무 관행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발견한 불편을 직원들이 직접 해결하고, AI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업무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고객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상담보조 프로그램을 개발한 ‘나만의 NPS 업무도우미’가 차지했다. 해당 사례는 온라인 투표와 현장심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최우수상에는 전국 112개 지사의 관할구역과 근무인원, 방문고객 수 등 주요 정보를 지도 형태로 시각화한 ‘전국 112개 지사 종합정보 지도’와 직원들이 AI 명령어를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프롬프트 빌더’가 선정됐다.
특히 프롬프트 빌더는 AI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도 업무에 필요한 명령어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우수상은 장애 상병명으로 장애등록심사에 필요한 서류와 인정기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안내 프로그램과 AI를 활용해 국민 반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24시간 잠들지 않는 언론 소통 데스크’에 돌아갔다.
공단은 이번에 발굴한 우수사례를 실제 업무에 적극 활용해 민원 처리 속도와 상담의 정확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함과 이를 해결하려는 엉뚱한 ‘딴짓’이 혁신의 훌륭한 출발점”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