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피지컬 인공지능(AI) 실증단지 조성을 지원하며 지역 제조산업의 첨단기술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주군은 21일 이서면 용서리 일원에 들어설 피지컬AI 실증단지의 행정절차 지원과 건축비 분담 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실증단지는 총사업비 7368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국가사업의 핵심 기반시설이다. 약 1만평 부지에 조성되며 2027년 설계와 인허가, 2028년 착공을 거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주요 시설은 공동연구개발센터와 AI반도체 기술실증 스테이션, 실제 공장 환경을 구현한 실증 메타팩토리 등이다. 기업들이 개발한 첨단기술을 생산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검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완주군은 이를 통해 자동차와 기계 등 지역 주력 제조업의 AI 전환을 촉진하고 기업들의 기술개발 부담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실증단지가 계획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산업 성장의 성과가 지역 일자리와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