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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문화교류 확대

송효철 기자 입력 2026.10.26 17:45 수정 2026.10.26 05:45

필리핀 근로자 40여 명 초청해 남원 역사·문화 탐방 진행
농촌 인력난 해소 기여에 감사… 재입국·지속적 협력 도모

전북농협이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과 문화교류를 확대하며 안정적인 농촌 인력 확보와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에 나섰다.

전북농협(총괄본부장 김성훈)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26일 남원문화원에서 필리핀 국적 공공형 계절근로자 40여 명과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형 계절근로자 전북 역사·문화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번기 농업 현장에서 일손을 보탠 계절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북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내 18개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농협에서 근무한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기념품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근로자들에게는 한글 이름이 새겨진 태극 문양 부채가 전달됐다.

이어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하주 발효 팜스테이마을 등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농협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농업인 간 신뢰를 높이고, 향후 재입국과 안정적인 계절근로 인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훈 본부장은 “계절근로자들은 농번기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돼 준 소중한 동반자”라며 “전북에서의 좋은 경험이 재입국과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오는 30일 라오스 국적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과 철길마을, 깐치멀 팜스테이마을 등을 둘러보는 문화탐방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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