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연간 3만건에 달하는 경찰과 소방의 긴급신고 공동대응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협력체계가 강화된다.
전북경찰청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7일 전북경찰청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현장 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의 공동대응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112·119 신고 접수부터 출동, 현장 조치까지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연간 약 3만건에 이르는 긴급신고 공동대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협조사항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신고 접수 단계부터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긴급상황에서 기관 간 정보 전달이 늦어질 경우 현장 대응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신고 내용과 출동 상황을 유기적으로 공유해 대응 지연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의 통제와 교통관리, 소방은 인명 구조와 응급처치, 화재 진압 등 각 기관의 역할을 연계해 현장 대응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양 기관에 상호 파견된 업무협력관을 중심으로 상시 소통체계를 유지하고, 공동 출동 과정에서 드러나는 현장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무에 반영하기로 했다.
유봉현 전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긴급상황에서는 경찰과 소방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전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