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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영화로 즐기는 특별한 주말

송효철 기자 입력 2026.10.27 16:41 수정 2026.10.27 04:41

31일부터 이틀간 애니메이션·독립영화 무료 상영
최진영·전승배·이주승 감독 관객과의 대화 마련

전북도립미술관이 애니메이션과 독립영화를 통해 도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미술관 강당에서 전북독립영화협회와 공동으로 ‘JMA Film – WEEKEND’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독립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감독 및 배우들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날인 31일 오후 1시에는 중국에서 2,700만 명이 관람한 애니메이션 ‘몽키킹: 영웅의 귀환’이 상영된다. 이어 오후 3시 30분에는 덕유산과 내장산 등 전북의 자연을 배경으로 제작된 최진영 감독의 장편영화 ‘산사람’이 관객을 만난다.

‘산사람’ 상영 후에는 최진영 감독과 이가경·김휘규·이영아·안민영 배우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돼 작품 제작 과정과 촬영 뒷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1월 1일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독립 단편 애니메이션과 배우 이주승의 연출작 특별전이 이어진다.

오후 1시에는 전승배 감독의 ‘건전지 엄마’, ‘건전지 아빠’, ‘건전지 할머니’ 등 가족 간 사랑을 다룬 세 작품이 상영되며, 이후 감독과의 대화가 마련된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배우 겸 감독 이주승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영화루’, ‘돛대’, ‘리타이어’ 등 단편영화 3편이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황재필 배우의 진행으로 이주승 감독과 관객들이 영화 제작과 연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와 무명씨네협동조합 등 지역 영화계와 협력해 다양한 영상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내년에도 독립영화와 예술영화 상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영상예술 작품을 도민들이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모든 상영은 별도 예약 없이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290-6876)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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