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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동기 범죄, ‘선제적 예방’으로 시민의 일상을 지킵니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6.10.28 14:02 수정 2026.10.28 02:02

이강민 김제경찰서 경비안보과 경비안보계 순경

매일 아침 출근길, 주말이면 주민과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김제 전통시장과 벽골제 현장 등 우리가 스쳐 지나가는 이 평범한 공간들은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휴식처입니다. 하지만 최근 사회적 불안을 일으킨 이상동기 강력범죄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예고 없이 찾아와 우리 사회에 깊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발생하는 이상동기 범죄의 특성상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우리 가족과 이웃이 다니는 이 길은 안전한가?”라는 질문 앞에서 경찰은 현장에서 가장 확실하고 든든한 답을 드려야 한다는 엄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상동기 범죄 대응의 핵심은 사건 발생 후의 수습이 아닌, 범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만드는 ‘선제적 예방’에 있습니다. 특히 지평선 축제 등 대규모 행사와 장날의 전통시장처럼 인파가 몰리는 곳은 작은 혼란이 큰 사고나 범죄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이에 경찰은 현장 중심의 선제적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첫째, 다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주민과 방문객의 눈에 잘 띄는 곳에 경찰관과 순찰차를 상시 배치하여 범죄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 “경찰이 늘 곁에 있다”는 안심을 드립니다.
둘째,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여 인파 밀집 위험도를 실시간 공유하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통제와 비상 통로 확보가 가능하도록 메뉴얼을 지속 점검하고 있습니다.
셋째, ‘공동체 치안’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율방범대 등 민간 협력단체와의 합동 점검으로, 혼잡한 현장 속에서도 부자연스러운 행동이나 위험 요소를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안전은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습니다. 사람이 몰리는 장소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는 인물이나 위험 요소를 발견하시면 지체없이 112나 주변 경찰관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신호가 됩니다. 경찰은 혼잡 속에서도 늘 한발 앞서 위험을 읽어내겠습니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으로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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