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처음으로 순수한 본예산으로만 4,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민선 6기가 시작한 이듬해인 2015년 본예산 규모는 3,000억 원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4년만에 1,000억 원이 증가하는 재정력을 과시하며, 내년도 ‘넉넉한 살림 밑천’을 챙겼다.
임실군은 민선 7기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의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내년도 예산 4,013억 원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3,674억 원 보다 339억 원(9.22%) 증가한 규모로, 이 중 일반회계는 235억 원(6.86%) 증가한 3,654억 원, 특별회계는 104억 원(40.94%) 증가한 359억 원 규모다.
특히 이번 규모는 지난 2015년 본예산 3,104억 원에서 4년만에 1,000억 원이 증가, 4,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서 임실군의 탄탄한 재정력을 뒷받침해주는 의미 있는 수치다.
주요 편성 내역을 보면 전체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림해양수산분야’에 올해보다 22억 원이 증가한 857억 원이 편성됐다.
고령 영세농 영농경영비 지원과 농업인 마을 공동급식비 지원, 농업인 월급제 확대 시행 등 경쟁력 있는 농업 기반 조성과 임실N치즈 6차산업화 지구 조성, 임실치즈 식품클러스터 등 임실N치즈 미래산업화를 앞당기는 토대를 마련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옻발효식품 가치창조 사업 19억 원, 조사료 수확제조비 지원 10억 원, 임실치즈 테마공원 조성 20억 원, 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장미원 조성 16억 원 등이다.
문화 및 관광분야에는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 52억 원, 태조 희망의 숲 조성 20억 원, 성수산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11억 원, 대표관광지 조성 13억 원 등 312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사회복지 분야 및 보건분야는 취약계층 명절위로금 지원, 노인목욕비 지원 등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구축과 맞춤형 복지를 실현을 위해 760억 원이 확보됐다.
보건·의료 등 취약분야에도 적극 지원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 나갈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민선 6기 초반에는 예산이 3천억원 수준이었는데, 민선 7기에는 추경반영 없이 본예산만으로도 4,000억 원을 넘었다”며 “이는 모든 공직자가 군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로 지역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준 획기적인 일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불편 사항과 지역현안 및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