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황금돼지해가 시작됐다. 새해가 시작되면 모든 기관 댠체와 개인들까지 지난해 아쉬웠던 것들을 곱씹어 보면서 새로운 다짐을 한다. 그래서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고 발전을 거듭한다. 문제는 이처럼 연초에 다짐한 좋은 정책과 계획, 생각들이 한해를 마감하는 연말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유지하는 일이다. 전북지역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라는 아픔이 가시기도 전인 지난해 지엠군산공장 폐쇄라는 직격탄을 맞으며 지역경제에 암울한 그림자가 드리웠다. 한편으로는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다. 그 간 지지부진했던 새만금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새만금개발공사 설립과 새만금개발청 현지 이전으로 공공주도 매립, 주요 기반시설 조기 구축, 도시조성 사업 등 속도감 있는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새만금 사업을 가속시킬 관련 법안 개정과 새만금 국가예산 1조 원 돌파로 내부개발 촉진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서남대 폐교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관련해서도 공공보건의료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설립도 확정됐다.
아울러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의 체질 개선에 나서 상용차산업의 혁신성장과 10년간 1조 원이 투입될 수소상용차와 같은 미래형 산업생태계의 토대도 마련했다. 특히 국가예산과 도 예산이 동시에 7조 원 시대에 진입하면서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예산의 뒷받침도 어느정도 마련됐다.
이처럼 2019년이 전북대도약의 원년으로 삼아야 할 만큼 여건은 조성됐다. 올해 자생력을 확보하고 정책 성공을 거두기 위한 내실 있는 정책진화를 이뤄내고 추진에 동력을 달아야 한다. 전북도는 민선7기가 시작될 때의 다짐이, 그리고 연초의 다짐이 퇴색되지 않는 2019년을 보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