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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헬기, 중증 응급환자 생존에 큰 역할

안재용 기자 입력 2021.04.11 16:45 수정 0000.00.00 00:00

2019년 원광대학교병원에 배치 이후 1038명 응급환자 이송

지난 2019년 6월 원광대학교병원에 닥터 헬기가 배치된 이후 도내 1천여 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북도는 3월말 기준 1,038명의 응급환자를 닥터 헬기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닥터 헬기는 중증 응급환자 생존에 큰 역할을 하며 '하늘 위의 응급실'로 불린다.

산간이나 섬과 같은 응급의료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이송 및 치료를 위해 119상황실 또는 의료기관(의료진) 요청 시 전문의를 포함한 응급의료 종사자가 탑승해 응급환자를 이송한다.

도내에는 지역의 거점 응급의료센터로 원광대학교병원에 배치돼 있으며, 헬기 내 이동형 초음파 진단기, 정맥 주입기 등 첨단 의료장비가 갖춰져 있다.

중증 응급환자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역량 있는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수도권 및 대도시에 응급의료자원이 집중돼 있어 대형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어려운 도서 및 산간지역은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동부권의 산간과 서부권의 섬과 같이 응급의료 취약지역이 많은 도내에는 닥터헬기가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이송을 위해 큰 힘이 되고 있다.

닥터헬기는 응급환자가 119에 신고해 구급대원이 출동하며, 기상과 환자 상황 등을 판단해 119상황실로 헬기 이송을 요청한다.

현장에 배치된 헬기로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치료하는 사이, 병원에 사전에 응급수술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지시하게 된다.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은 "현재 의사가 탑승해 출동하는 닥터헬기는 도내에 1대가 배치돼 중증응급환자 이송요청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응급의료의 최전선에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닥터헬기가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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