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 정치/군정

전북도,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등 합동점검 시행

안재용 기자 입력 2021.04.11 16:47 수정 0000.00.00 00:00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수조사 실시

전북도가 지난 3월 정읍 내장사 대웅전 방화로 소중한 문화유산이 소실된 안타까운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목조문화재에 대한 체계적인 종합방재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9일 문화재 재난 방지와 문화유산 보존관리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4월 중순까지 도내 중요 목조문화재 207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시군과 소방서, 문화재돌봄사업단, 방재시스템 유지보수업체, 관계전문가와 합동으로 추진하며, 국보 제62호인 금산사 미륵전을 비롯한 국가 지정문화재 26개소, 도 지정문화재 181개소가 대상이다.

문화재 및 주변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 점검과 문화재 소방 및 방범 시설, 전기 및 가스 관리상태 등 유지관리, 산불 예방을 위한 시설물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와 별도로, 전북도는 문화재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 4회(해빙기, 풍수해, 가을철, 겨울철)의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통해 재난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여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사전 교육을 통하여 문화재 현장 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 시 추가예산을 확보하는 등 문화재 보존관리에 온 힘을 다해 도민이 문화 향유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재 관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10년간 전국적으로 25건의 국가 지정문화재에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으며, 도내에는 지난 3월 5일 내장사 대웅전이 화재로 소실된 바 있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