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소벤처기업청이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6개사, 백년소공인 5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전북지역의 백년가게는 모두 57곳, 백년소공인은 28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음식점, 전통찻집, 제과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업 승계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전주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한 ‘유한회사 한국집’은 3대에 걸쳐 전주비빔밥을 이어온 곳으로 국내산 식재료와 직접 담근 장류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1년 미슐랭가이드, 수요미식회 등에 소개된 정통 맛집이다.
또 전주한옥마을 중심에 위치한 ‘교동다원’은 100여 년이 넘은 오래된 한옥을 최대한 원형 수리해 1999년에 개점한 곳으로 2대가 함께 운영하며 전주 한옥마을 대표 전통찻집으로 자리하고 있다.
전주 신시가지에 위치한 ‘만성한정식’은 전주 특유의 풍속을 닮은 건강한 한상을 대접하는 전주 대표 한정식점으로 제철음식과 3~4년 숙성시킨 진석화젓, 모래무지조림등 차별화된 메뉴가 돋보이는 곳이다.
전주시 경원동에 위치한 ‘영흥관’은 화교중식당 1세대이자 3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중국음식점으로 도내 많은 중식당 요리사를 양성했으며, 대표메뉴인 물짜장과 탕수육이 유명한 곳이다.
전주시 객사길 인근에 위치한 ‘신한양불고기’는 오랜기간 전주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돼지불고기 맛집으로 신선한 고기와 야채, 푸짐한 양과 변함없는 가격으로 고객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익산시에 중앙동에 위치한 ‘보름베이커리’는 전주 풍년제과에서 습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이어 받은 제과 기능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코로나로 지친 지역주민을 위해 가격을 인하하는 등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백년소공인으로는 각 분야의 장인들이 가구, 한지, 식품 등을 제조하는 곳이며, 완주 홍익가구공예사와 전주 용인한지, 완주 바다식품, 전주 (주)진웅, 엠아이비(주) 등 5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올해 신설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성장지원 사업’에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노후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비대면 경제에 대응하는 온라인 판로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윤종욱 청장은 “지역내 우수한 중·소상공인이 백년가게,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도 이분들을 롤모델로 삼아 성공경영을 통한 장수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