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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공연

“강원과 전북의 철불이 한 자리에 모이다”

조경환 기자 입력 2021.05.24 16:40 수정 0000.00.00 00:00

-국립익산박물관, 순회전“불심 깃든 쇳물, 강원과 전북의 철불”개최

ⓒ e-전라매일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은 오는 25일 기획전시실에서 순회전“불심 깃든 쇳물, 강원과 전북의 철불”을 개최한다.

생활 속에서 귀하게 쓰인 철이 큰 깨달음 속에 중생을 제도하는 부처님으로 태어났다. 철불은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있지만, 특히 많은 예가 남아 있는 곳이 강원도와 전라북도이다.
이번 전시는 강원도 원주 철불에 대한 보존과학적 성과를 공개한 국립춘천박물관 특별전 '강원 철불'에, 전라북도 철불을 더하여 꾸몄다.
이번 전시는 철불의 조성 배경을 살펴보고, 제작 시기와 방법 등 보존과학적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주요 전시품은 원주 학성동 철조약사여래좌상(보물 제1873호), 임실 중기사 철조여래좌상(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68호)을 비롯한 33건 51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어디서 만들었을까?’, ‘어떻게 만들었을까?’, ‘철불 안 들여다보기’등 4부로 구성했다.
먼저 제1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에서는 어떤 재료로 불상을 제작하였는지 살펴보고, 생활 속에서 귀하게 여긴 다양한 재질의 불상을 소개한다.
제2부 ‘어디서 만들었을까?’에서는 주조 구덩이, 부처 나발 모양의 거푸집 등이 출토된 강원도 동해 지가동 유적과 제련로 벽(爐壁)과 철 찌꺼기가 출토된 장수 대적골 유적 등을 소개한다.
제3부 ‘어떻게 만들었을까?’에서는 과학적 조사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거대한 철불의 제작 방법을 소개한다.
제4부 ‘철불 안 들여다보기’에서는 250㎏에 달하는 무게로 인해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던 철불의 내부를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국립익산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지친 일상 속에 이 전시를 감상하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을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 지침에 따라 진행하며 특별전을 포함한 전시 관람은 박물관 누리집(https://iksan.museum.go.kr)에서 온라인 사전예약을 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조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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