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도지사가 제출한 9조3,434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전북도교육감이 제출한 3조5,879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이 예산안은 2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예결특위는 지난 18~21일까지 3차에 걸친 예산안 심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진작 등 민생?기업분야 지원, 방역 대책 및 도정 현안을 위한 필수사업이 반영됐는지 꼼꼼히 살피고, 한 푼의 혈세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심사했다.
예결위 심사 결과를 보면 전북도의 경우 2021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총 9조3,434억 원 중 도의회 출범 30주년 기념 행사 5,000만 원 등 총 4건 2억6541만3천 원을 삭감했으며, 전북도교육청은 2021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총 3조5,879억 원 중청사별관 증축(비품구입) 2,000만 원 등 총 3건 5118만5천 원을 삭감했다.
전북도 소관 주요 심사.의결 사항으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제된 경기 회복을 위한 全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1인 10만원)을 원안 처리했다.
김만기 위원장(고창2)은 "재원마련 및 편성과정 등에 일부 문제가 제기됐으나, 지역 내 소비진작 및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한 도의 편성 취지에 공감하여 원안 가결했고, 제대로 된 사후 분석이나 평가로 전북도만의 특화된 재난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것의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의회관련 예산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도의회 출범 30주년 기념행사 예산을 전액 삭감(△5,000만 원)하고 학술대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형평성, 시급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산업단지 공공시설 확충사업(△1억원), 축사 살균조명 등 지원사업(△3,000만원),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구매(△8,500만원) 등의 예산도 삭감해 내부유보금에 반영토록 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청사별관 증축(△2,000만원), 폐교재산관리(△1,700만원), 기관운영경비(체력단련실 운동기구 △1,400만원)은 시급하지 않은 경비 및 폐교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전액 삭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