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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지가 각광 받고 있다.
답답한 실내 대신 사방으로 탁 트인 공간을 둘러보며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가 뜨고 있는 가운데, 벽골제 관광지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비대면 언택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김제 관광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전북 대표관광지 벽골제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벽골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농경문화 유적을 바탕으로 조성된 관광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이며 우리 조상들의 슬기를 엿볼 수 있는 농경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벽골제 관광지는 올해부터 체계적인 조경식재사업을 통해 김제의 상징성과 벽골제의 역사성·전통성을 살린 계절별, 구간별 수목 및 초화류를 식재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힐링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한복체험, 짚풀체험, 목공예 체험등 기존 체험 외에도 전통혼례와 버스킹 공연, 자동차 극장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설치된 벽골제 감성 포토존은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벽화들과 감성을 자극하는 글귀를 써놓은 담벼락 포토존, 동심을 일깨우는 바람개비 동산과 벽골제 랜드마크인 쌍룡을 포함해 벽골제가 인생샷 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는 코로나19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단체 청소년 위주의 운영에서 탈바꿈해 가족 단위 숙박시설로의 전환을 위해 올해 국비 6억원을 확보하여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호텔식 숙소로 변화해 단체 관광객을 시작으로 개인 관광객까지 수용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벽골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사계절 관광지 연계방안을 모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 중이다.
▲ 아름다운 사찰 금산사
모악산 자락에 자리한 금산사는 백제시대에 창건돼 1400여 년의 역사를 이어 오늘날까지 법등을 밝혀온 유서 깊은 명찰이다.
금산사 일원은 사적 제496호로 지정돼 있으며, 호남평야 가운데 우뚝 솟은 모악산 서쪽 자락에 위치해 있다. 정유재란 때 왜군의 방화로 모든 건물과 산내의 40여 개 암자가 완전히 소실되는 등 수난을 겪었으나 이후 많은 문화재가 조성돼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
금산사는 백제 법왕1년(599년)에 나라의 복을 비는 자복사資福寺로 창건된 것으로 전한다. 진표율사眞表律師가 금산사의 숭제법사崇濟法師에게 출가했다는 기록과 통일신라 초에 활동한 의적義寂(681-·) 스님이 당나라 현장스님에게 유학하고 돌아와 금산사에 머물며 25부 70여권의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는 기록들을 통해 당시 금산사가 창건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금산사가 대사찰의 면모를 갖춘 것은 통일신라시대 진표율사가 주석하며 시작됐다. 진표율사는 미륵전을 짓고 미륵장륙상을 조성하였으며 해마다 단(壇)을 열어 법시(法施)를 널리 베풀었다.
후삼국시대에 금산사는 다시금 역사서에 등장한다. 후백제의 군주 견훤이 아들 신검 등에 의해 금산사에 감금되었다가 탈출하여 왕건에게 투항했다는 내용이다. 금산사에는 ‘견훤성문’으로 불리는 개화문과 석성 등 견훤과 관련된 유적이 전하고 있다.
또한 고찰 금산사는 2020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중 한곳으로 CNN이 선정했는데, 현재 고즈넉한 산사체험을 원한다면 템플 스테이에 참여할수 있다.
문화재로 지정된 중요 유물에는 보물 제22호인 금산사 노주, 보물 제23호인 금산사 석련대, 보물 제24호인 금산사 혜덕왕사탑비(慧德王師塔碑), 보물 제25호인 금산사 오층석탑, 보물 제26호인 금산사 금강계단, 보물 제27호인 금산사 육각 다층석탑, 보물 제28호인 금산사 당간지주, 보물 제828호인 금산사 석등, 보물 제827호인 김제 금산사 대장전 등이 있다.
또한 금산사 인근에는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36호인 금산교회와, 국가등록문화재 제185호인 증산법 종교본부, 그리고 영화 ‘보리울의 여름’ 촬영지로 유명한 수류성당이 2021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96호로 지정되면서 김제시는 모악산 지역의 4대 종교가 모두 문화재로 지정되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로 손꼽히며, 많은 종교인들과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 바다 조망이 아름다운 사찰 망해사
망해사(望海寺)는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진봉산(進鳳山)의 끝 자락, 즉 서해로 흘러들어가는 만경강 하류 강가에 위치하고 있다.
김제에서 차를 몰고 금산 29번 국도를 달리다보면 만경을 지나 서쪽으로 12,3Km를 지평선이 보일듯한 김제 평야를 달리다보면 해변 끝 얕은 벼랑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금산사(金山寺)의 말사로 오래전 일이라 까마득 하지만 백제 의자왕 2년(642년) 부설거사가 이곳에 와 사찰을 지었다는 설과 경덕왕 13년(754년) 통장 법사가 지었다는 설도 있지만, 이후 당나라 승려 중 도법사가 중창, 조선 인조때 진묵대사가 1589년 낙서전(문화재자료 128호)을 건축 증건하고 1933년 김정희 화상이 보광전과 칠성각을 건축하고 중수했다고 한다.
망해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만경강을 끼고 볼수 있는 지평선과 수평선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며, 계절따라 색을 조금씩 달리 하면서 사라지는 일몰이 아닐까 싶다.
또한, 서해낙조를 바라보면서 쉬엄쉬엄 걷는 만경강 둘레길과 갈대밭 등 관광자원이 가득한 곳으로 탁 트인 바다와 평야를 품고 있는 지역의 숨겨진 관광지라고 말할수 있다.
만경강의 낙조를 좀 더 볼 요량이면 절을 나와 뒷쪽 숲길을 걸으면 최근에 조성된 전망대가 나온다. 물때에 따라 그 곳이야 말로 진정 수평선과 지평선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민족의 수난과 투쟁을 담은 아리랑문학마을
김제시 죽산면에 위치한 아리랑문학마을은 일제강점기를 다루는 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한 곳으로 우리민족의 혼과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느끼며 역사의식을 깨우칠수 있는 곳이다.
일본의 수탈에 못이겨 살아오던 토지를 떠나 화전민이 되면서 주거하던 이민자 가옥은 새로운 땅에서도 독립의 열망을 잃지않는 우리민족의 끈질긴 생명력을 느껴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 수탈의 모습을 주인공들의 삶의 모습으로 표현하기 위해 꾸며진 공간으로 내촌마을이 있는데 이곳에는 그당시의 삶과 터를 표현하면서 한켠에는 초가체험을 할수있는 체험시설이 준비돼 있다.
또한 아리랑문학마을에는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는 순간을 재연해 둔 하얼빈역이 있는데 우리민족의 굳은 의지를 가지고 희생을 아끼지 않으셨던 열사이고 의사이셨던 선조들에게 감사하며 그 뜻을 다시한번 되새겨 보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서원태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코로나19시대에 대응하는 안전하고 편안한 관광지 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김제시를 비대면 언택트 시대 힐링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