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만기)가 16일 최훈 행정부지사에 대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22일까지 5차에 걸쳐 2020회계연도 전라북도 및 전라북도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이날 정책질의에서는 농촌인력난 등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최훈 행정부지사의 제안설명 후 진행된 정책질의에서 박용근 의원(장수)은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등 국가종합발전계획에 전북이 패싱된 것을 지적하며, 전주-장수 철도 등 동부산악권 개발계획을 포함하는 전략적인 대안을 마련해 중앙과 긴밀한 소통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을 주문했다.
김이재 의원(전주4)은 도 청사의 주차장이 대규모 회의 또는 행사 시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근 도로에 불법 주정차가 심각한 상황임을 지적하면서, 해소책으로 주차타워 건설은 많은 재정투입과 미관을 해치는 등 바람직하지 않은 바, 인근 공원 부지와 기존 청사 지하 주차장 연결 등의 방안을 제시하고 검토를 요구했다.
강용구 의원(남원2)은 보건복지부의 '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발표에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명시가 없음을 지적하고, 남원에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관련 법안 처리 동향, 주무처인 보건복지부와 소통 등에 철저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9)은 국제금융센터 건립 추진 상황을 청취한 후 속도전을 주문하면서 인근 테크비즈센터 및 국민연금 2청사 주된 진출입구 앞이 편도2차선인 데다가 유치원, 초·중학교까지 이어져 매우 교통이 불편하다며 해소대책을 강구토록 했다.
최영규 의원(익산4)은 전북도의 순세계 잉여금 규모가 많음을 지적하며,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적기 예산 집행을 위해 집행부가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영농철 보릿대 불법소각 시 과태료부과와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라며, 보릿대 적정한 처리를 위한 도의 수요처 발굴 등 처리방법 대안 제시로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박희자 의원은 논의중인 국제금융센터가 전북을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수 있도록 재원마련 등의 대책을 주문했으며, 진형석 의원은 전북도의 일반회계 및 기금 등 예치 이율이 시중금리와 비교해서 적정한지를 점검하면서 자체수입 증대를 위한 집행부의 노력을 주문했다.
김만기 위원장(고창2)은 매년 지방세 체납문제가 개선되지 않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2020년 신설된 체납징수팀의 활약을 주문하고 성실납세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영농철과 코로나 속에 농촌, 농공단지, 산업단지 등 도내 곳곳에서 인력이 부족한 만큼 인력난 해소 방안 마련과 더불어 외국인근로자 관리에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