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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 시민단체 나섰다

안재용 기자 입력 2021.06.21 18:22 수정 0000.00.00 00:00

도내 209개 단체,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 추진 연합' 출범

ⓒ e-전라매일
도내 경제계를 비롯해 체육, 사회, 건설ㆍ교통, 여성계 등 209개 단체들이 전북 발전의 필수 사회간접자본시설인 새만금 국제공항을 조기에 건설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들은 21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추진 연합'이란 기구를 공식 출범시키고,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북도청 야외광장에서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윤방섭 전북상협 회장 등 9명의 공동위원장들은 성명을 통해 "새만금 국제공항은 50년 항공 오지의 서러움을 떨치고 전북도가 동북아 물류허브의 꿈을 꾸게 해 준 필수 기반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9년 온 도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끝에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되었으나 도민의 간절한 바람과 달리 국토교통부에서 너무 느슨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항건설에 속도를 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그러면서 "일부 단체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대단히 우려스럽다"며, "갯벌 훼손은 이미 2006년 대법원의 판결로 일단락이 된 문제로 결론이 난 사항을 다시 꺼내 백지화를 주장하는 것은 삼십 년을 마음 졸이며 개발만을 기다려 온 도민들의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공항은 새만금과 전북 발전을 위해 필요한 필수 기반 시설"이라며 "글로벌 무역의 시대, 공항 없는 물류 거점은 성공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공항을 반대하는 것은 우리 손으로 전북도의 소멸을 가속시키는 일이며 새만금이 지닌 무한 발전가능성의 싹을 밟아버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제공항은 공사계약까지 마치고도 무산되고야 말았고 그 이후, 국제공항 건립까지 우리는 20년이 넘는 세월을 기다려야 했는데 다시 한번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할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이번에도 실패하면 만년 낙후 지역이라는 오명과 지방소멸의 위기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말했다.

공동위원장들은 "우리의 목표는 새만금 국제공항의 차질 없는 추진과 조속한 착공이며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이 이뤄질 때까지 우리는 절대로 우리의 뜻을 굽히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에 도민들의 의지를 강력하게 전달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새만금 국제공항'은 새만금 지역에 7,800억을 투입해 면적 205.6만㎡에 활주로 1본, 계류장, 여객터미널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는 기본계획 수립 중이며 올해 말에 고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북지역 4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멸종위기중과 희귀 생물이 발견됐다며 갯벌을 보호해야 한다며 공항 건설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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