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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도, 산업․농공단지 경쟁력 강화... 기업유치 기반 마련

조경환 기자 입력 2022.04.07 17:57 수정 0000.00.00 00:00

노후농공단지 재생사업 추진 등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및 활력 증진 도모
첨단투자지구 선정, 산업․농공단지 공모 대응 등 기업활동 여건 강화

전북도는 산업·농공단지 경쟁력 강화로 기업유치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도는 첨단투자지구 지정, 노후농공단지 재생사업 추진 등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안정적인 산업용지 공급으로 기업유치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 밑거름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도내 지정된 산업단지는 총 90개로 조성 중인 5개 단지를 ‘30년까지 마무리한다.

또한 기존 단지분양이 완료된 김제시에 신규 1개 단지를 추가 지정하는 등 산업용지 확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다각적인 재생 사업과 청년유입 정책을 추진 중이다.

먼저 농후산단 재생사업으로 7개 단지에 총 1,317억원을 투입해 도로, 주차장, 공원녹지 등 노후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 보도, 관리사, 배수관로 등 정비사업, ▲ 제조업체 물류비 및 폐수배출위탁처리비 50% 보조사업** 등 산단 내 입주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문화, 주거, 복지, 편의 기능이 집적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 8개소에 491억원이 투입된다.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단 중소기업 재직 청년 근로자에게 매달 교통비 5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EV소재·부품 실험실과 장비를 구축해 산단 입주기업의 친환경화 및 안전관리 역량강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도는 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추어 산업부, 농식품부 등 중앙부처 신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2021년 군산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선정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총 35개 개별사업에 3,091억원이 투입되며, ’22년에 9건 총사업비 760억원,’23년에도 3건 총사업비 718억원의 사업이 추진된다.

’24년까지 산단대개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미래형 상용차의 매출액이 1.2조원 증가, 고용인원 6,200명 증가, 매년 온실가스 2% 감축의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도는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첨단투자지구를 활용하여 첨단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송하진 지사는 “제조업의 핵심 공간인 산업단지와 농공단지가 노후화되면서 지역산업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전라북도는 정부 지원사업, 자체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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