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e-전라매일 |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앞으로 4년간 이끌 도정의 밑그림이 8일 발표됐다. 밑그림의 키워드는 예상대로 경제살리기와 실용주의, 현장 중심 행정 등 세 가지로 압축된다. 주목을 끌던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군산 출신으로 금융감독위 위원장을 지낸 은성수 씨에게 맡겨졌다. 은성수 위원장은 김 당선자와 동향이자 서울대 경제과 동문으로, 1984년 행정고시 (27회)에 합격해 공직에 머물다가 퇴직 후에는 한국투자공사 사장과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다. 이와 함께 인수위 부위원장도 새만금개발청장을 지낸 김현숙 전북대 교수를 발탁했다. 이는 김 당선자의 경제회복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결단이라 생각된다. 짧은 기간에 4년간 추진할 도정을 완벽하게 만들어 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김관영 당선자는 임기 내 대기업 5개 이상 유치와 새만금의 트라이포트 완성, 디즈니랜드 등의 테마파크 유치로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등은 자신이 직접 나서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내부 행정은 행정·정무 부지사에게, 맡기고, 대기업 유치 등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본인이 해결하는 ‘투트랙 체재’를 펼친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그는 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하겠다고 했다.
또 수시로 현장에 나가 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현장 행정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도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김 당선자에게 전국 최고의 득표율과 전국 최연소 도지사라는 영예를 안긴 것은 당선자의 실력보다는 서민을 먼저 생각하는 인품 때문이었다. 김 당선자의 성공적인 도정 운영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