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밤에도 환하게 불이 켜진 교육지원청이 있어서 눈길을 끈다.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동선)은 무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으로 5월~7월 3달간, 매주 2회 저녁 시간(18:30~21:00)을 이용하여‘다문화 가정 학부모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사회 전반에 걸쳐 다문화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무주지역 역시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높다, 이에 따른 다양한 학부모 지원 프로그램 제공으로 다문화 가정의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할 예정이라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 생업에 바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프로그램 시간 및 내용 논의 등 무주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한 노력의 결과 학부모들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다문화 가정 학부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양식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실기 연습반 ▲컴퓨터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왕초보 컴퓨터 교실 ▲ 다문화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세계 요리 교실 체험 교실 등 학부모들이 원하고 필요한 교육 내용을 담아 수준에 맞게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이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의 개인 역량 개발 및 취업 활동 경쟁력 강화, 자녀와의 긍정적 소통에 도움이 될 것 이라는 게 교육청의 기대이다.
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안동선은 “다문화 가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가족공동체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