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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15일 정무부지사에 농림식품부 차관을 지낸 김종훈씨, 정무특보에 김광수 전 국회의원을 기용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주 구성을 완료한 지사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금융감독원장 출신인 은성수씨를 추대한 데 이은 두 번째 중량급 인사다. 연달아 발표되는 장차관급 인사 영입을 지켜보는 도민들의 반응은 각각이다. 이 같은 인사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또 그 효과는 어느 정도일지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갈리기 때문이다. 지사 당선인은 이에 대해 ‘인사가 정책이다’는 본인의 정치철학에 따른 소신 인사라며 “앞으로 모든 인사의 기준은 공직자로서 도덕성과 전문성, 전북의 미래를 함께할 동반자 관계에 근거할 것이다”고 말했다. 중량감과 전문성, 대외적 활동역량을 두루 고려했다는 당선자의 말은 평소 전문성과 도덕성을 도정의 가장 위쪽에 두겠다고 말한 것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일단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 당선인은 향후 도정 운영과 관련해 “도지사는 도정의 책임자로서 혁신경제와 민생 회복에, 행정부지사는 행정에, 정무부지사는 농생명 산업을 비롯한 경제 분야를 책임지는 삼각편대 형태로 도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도정과 관련한 외치와 내치를 명확하게 구분해 역할을 담당하고, 그에 따른 성과를 최대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으로 읽힌다. 또 도정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전북 발전에 필요한 인재라면 여야 구분 없이 기용하겠다는 견해도 밝혔다. 모두가 파격과 과감성을 동시에 수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전북 도민들은 이 같은 당선자의 계획이 임기가 끝날 때까지 지켜지기를 바라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는 지도자의 의지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