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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덕진소방서, 여름철 야외활동 ‘진드기’ 주의보

송효철 기자 입력 2022.06.21 17:30 수정 0000.00.00 00:00

-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증상 있으면 바로 병원 방문

ⓒ e-전라매일
야생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환자가 전라북도에 올해 들어 처음 발생함에 따라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가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올해 전라북도 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가 지난 6일 발생했다. 환자는 남원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2일 전 주거지 텃밭에서 상추 수확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전신 쇠약, 오심, 미열, 다리 통증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야외활동이 활발한 4~11월에 중장년층 및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잠복기(4~15일)가 지난 후 고열이 3~10일 지속되고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및 백혈구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어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SFTS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예방의 최선책으로 풀숲에 들어갈 때는 긴팔과 긴 바지 등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는 꼭 기피제를 뿌려주기를 당부드린다”며 “발병 후 치료 시작 시기가 늦어지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니 야외 활동 후 고열과 구토, 설사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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