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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지역 숙원이던 ‘노을대교’ 건설이 마침내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약 3,870억 원을 투입해 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단절 구간인 부안군 변산면과 고창군 해리면 간 8.86km를 왕복 2차선의 해상교량을 건설해 연결할 계힉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약 80여 분 소요되는 통행 시간이 단 10분으로 단축돼 지역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지자체 간 연계 관광을 통한 원라인 관광밸트 구축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현재 국지도 계획에 반영된 노을대교 건설사업은 2차로 신설로써 단순 통행 목적의 다리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
따라서 인근 지역에 충분한 경제적 정책적 파급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관광형 노을대교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야 왕복 4차선 건설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노을대교가 지나는 부안과 고창 주변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수려한 풍광과 풍부한 역사 유적, 체험관광 및 즐길 거리가 넘치는 천혜의 고장이다.
때문에 노을대교는 단순한 통행 위주의 다리 기능보다는 훌륭한 관광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관광형 다리로 활용하는 게 당연하다. 그래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고, 물류 이동도 원활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국토부가 착공하기 이전에 설계 변경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점이다. 예산 확보도 큰 부담이다.
따라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치권의 적극적인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