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갑자기 심장이 멎은 60대 여성을 ‘스마트 의료지도’를 활용한 119구급대원의 전문심장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김씨(여, 65세)는 지난 6월 7일 23시 15분경 전주시 송천동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로 가족에 의해 발견되었다. 119에 신고한 보호자는 119종합상황실의 심폐소생술 의료지도를 통해 가슴압박을 실시했다.
현장에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김씨는 의식이 없고 맥박도 뛰지 않는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은 즉시 환자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심정지 상태로 확인되어 가슴압박 제세동기 기도확보 등 기본소생술을 실시했다.
후착구급대가 현장에 도착 스마트의료지도로 전환,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소은 전문의와 현장영상연결을 통해 의료지도하에 정맥로 확보 전문기도유지술 전문약물 사용을 포함한 전문심장소생술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서 9번의 제세동을 실시하고 3번의 에피네프린 투여, 1번의 아미오다론 투여가 환자 소생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소견이다.
김씨는 현장에서 심장 기능이 회복되어 전북대병원 의료진에게 인계되었으며 병원 내 저체온요법 등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되어 퇴원했다.
당시 출동한 최환석 구급대원은 “스마트의료지도로 현장에서 빠른 대응이 가능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아직 시작단계라 많은 어려운점과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지속적인 훈련 및 팀워크 강화를 통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철 전라북도 소방본부장은 “소방과 병원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현장 의료대응체계의 질적 향상으로 국민의 안전과 행복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