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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직 개발은 찬성한다. 그러나 개발로 인한 이익의 상당 부분은 시민들에게 가야 한다. 이유는 2000년 당시 효자 4, 5동 부근인 서부신시가지 개발사업 때 여러 이유로 제외되었기 때문이다.
15년 한양컨소시엄이 매입을 포기하였고, 17년 10월 즈음에 자광이 약 2천억 원에 매입했다고 알려졌다. 자광은 약 13.5% 정도만 기부하고, 일부 토지를 공원으로 만들고 직접 관리하겠다고 제안하였다.
그 정도 제안이 사실이라면 전주시는 용도지역 변경 등을 절대로 허가하면 안 된다. 공장용지가 통상 주거, 상업용지가 되면 2~5배 이상 지가가 상승하게 되며, 현재 대한방직 부지는 그 이상 수직 상승이 예상된다.
첫째, 시민에 대한 도리부터 하자. 부지의 10% 정도는 기부받아서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숲, 공원, 도서관을 지어야 한다.
둘째, 일자리가 중요하다. 부지의 45% 정도는 기부받아, 그 자리에 초고층 복합건물을 세워 VR, 홀로그램, 크리에이티브(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광고계의 제작자,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포토그래퍼, 카피라이터 등 창조적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게임, 쇼핑몰, 영화, 농산물 가공 등 신산업의 연구소, 사무실 등이 우선 들어서야 한다. 그 다음 문화, 예술, 복지, 아동 등의 비영리단체가 들어서면 좋다. 이 곳에 들어서는 연구소들이 민간부문 일자리, 경제의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
셋째, 기부하고 남은 토지 즉 45% 정도의 토지에는 분양이득을 위한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 보다 신산업의 메타답게 젊은이들을 위한 저렴한 중소형 영구 임대아파트, 일자리와 관계있는 오피스텔, 사무실 같은 것들이 들어와야 한다.
그리고 개발 이전에 대한방직 주변 동서남북 네 방면의 도로들부터 넓히고, 건축 시 유료 및 무료 주차장을 통상 예상하는 것 보다 배 이상 지어서 주변에 교통문제, 주차 등 불편함을 주는 일 없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10% 정도의 토지에는 시민의 휴식공간을, 약 45% 토지는 전주 신산업의 메카, 컨트롤 타워로 활용하고, 남은 45% 토지는 청년들을 위한 부지로 활용할 때, 매달 600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타시도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젊은이들이 북적이는 전주, 전북으로 바꿀 수 있는 희망이 있다.
이 정도로 협의되지 않으면 전주시는 용도변경 등의 요청에 단호하게 거절하거나, 지가상승률 계산하여 아예 매입하여 제대로 진행하는 게 좋다.
/성치두
현) 전북도당
청년소통협력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