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e-전라매일 |
|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광폭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중앙정부와의 협치와 소통을 강화하면서 내년도 국가 예산을 역대 최고로 끌어 올리기 위한 광폭 행보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8일 오후 대통령과 6.1 지방선거 당선 지자체장과의 만찬을 겸한 간담회에 참석, 윤석열 대통령에게 새만금 예산 지원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데 이어, 9일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 경제 위기와 어려워진 민생경제 극복을 위한 협치와 소통 방안을 논의했다. 추경호 기재부 장관은 전북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돼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정부에서도 잘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이 약속한 지역공약과 균형 발전 실현을 위해 도 정책협력관에 국민의힘 인사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도 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김 지사의 평소 생각을 얘기한 것인데 추 장관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김 지사와 기재부의 인적 네트워크가 새삼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어 관심을 끈다. 기재부 국가예산 핵심 라인으로 불리는 차관보와 세제실장, 기획조정실장, 예산실장 등 고위공무원 가급(1급) 간부들이 모두 김관영 도지사와 같은 행정고시 36기 동기인 것으로 전해져 전북 예산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지사는 이 같은 기재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새만금 관련 사업과 김제공항 문제 등을 해결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의 발품 행정이 어느 정도일지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