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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전라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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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는 늘어가는 데 토양을 기반으로 한 재배환경이 계속 나빠지고 있는 현실에서 유일한 대안이 식물공장입니다. IT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농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죠’ 국내 스마트 농업회사인 넥스트온의 최재빈 대표의 말이다.
전주 덕진구 혁신도시에 자리잡고 있는 농촌 진흥청 역시 ‘스마트 농업기술이 농업의 미래를 만듭니다’라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도내 변변한 일자리가 없어 매년 1만여 명에 달하는 20대 청년들이 고향을 등지고 있고 떠나가는 현실의 대안은 실현가능성도 없는 자동차와 조선 등 전통적인 제조업 위주의 대기업에 머리를 조아리고 일자리를 구걸하는 식의 일자리 창출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는 참으로 전라도민의 진정한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시대를 뒷걸음치는 하수 전략이다.
바로 전라도가 도모해야할 산업의 블루칩이 바로 농업이 대체불가능한 미래산업이 될 것이며 나가 IT기술의 적용하여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고, 이를 통한 진정한 4차 산업시대를 주도할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식량안보문제와 직결된다. 그렇다고 우리가 TV나 자동차를 먹고 살수 없지 않는가. 바로 먹을 수 있는 우리 전라도 땅에서 널려있는 농생명의 열매들이 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우리 뿐만 아니라 한반도 전체 중요한 농생명 식량기지가 되는 곳이 바로 전라도다.
현재 농산업이 미래산업의 핵심임을 주장하며 농촌진흥원은 농업과학원, 식량, 원예특작, 축산고학원과 농업대학을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의 중심이 될 농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아이디어와 방법을 모색하고 실험,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가 구체적으로 젊고 건강한 전문 농업인력을 통해 새롭게 시도되고 도전받아야 할 때이다.
매일경제 정혁훈 농업전문기자의 주장에 따르면 이러한 인류의 미래 먹거리, 식량문제를 해결한 방안으로 유수의 IT기업인 구글, 아마존, 스프트뱅크등이 막대한 자본을 농업 스타트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 스타트 기업으로 인디고 애그리컬쳐(Indigo Agriculture), 수직 농업 스타트업 플렌티(Plenty), 에어로팜스(Aerofarms, SV)등을 소개했다.
지속가능한 농업을 꿈꾸는 ‘인디고 애그리컬처(Indigo Agriculture)’는 씨앗에 미생물을 감싸는 일명 ‘종자코팅(seed coating)’을 주요 사업모델로 삼아, 물이 부족하거나 영양분이 없는 토양에서도 병충해에 강하고 많은 수확량을 얻고 있다. 생존력이 강하기 때문에 화학 비료를 쓸 필요가 없어 환경에도 무해하다고 주장한다. ‘인디고 밀’은 일반 밀에 비해 8.3% 증가한 수확량을 보였다고 주장한다.
또 캘리포니아를 거점으로 2014년 출범한 실내 수직 농업 스타트업 플렌티(Plenty)는 캘리포니아 컴프턴에 ‘세계 최고층’ 실내 수직 농장을 건설 중이며, 플렌티의 수직 농업 타워는 태양대신 LED 조명을 사용, 로봇이 씨를 뿌리고 경작해 수확하는 방식으로 경작한다.
인류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스마트팜 기업, 에어로팜스(Aerofarms, SV)는 현재까지 550종 이상의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재배했고, 식물 생물학에 대한 이해를 이용한 농업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있다. 중요한 농법은 기존 농지보다 390배 효율적이다 주장한다. 그리고 기존 농업 방식보다 물 사용이 95% 적으며, 지난 40년간 세계적으로 토지 중 1/3이 토양 침식과 독성 금속에 의한 오염으로 손실되고 있고, 농산물의 잔류 농약으로 인한 피해, 식품에 첨가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살충제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같은 글로벌한 스마트 농업 기업들이 출범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업에 세계 일류 IT업체들의 막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명약관화하다. 1994년 북한에서 김일성 사후 고난의 행군 기간에 유엔 공식집계로 북한동포 60만명이 굶어죽는 가장 야만적인 사고가 일어났음에도 남한정부가 눈을 감아버리고 그들의 불행에 나몰라라 했던 사실은 우리 현대사의 부끄러운 과거 오점이 되었다.
현재 우리 식량 자급율이 유일하게 쌀 부분인 25%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실정에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간과할 수 없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밀수출이 막히자 아프리카부터 시작된 식량난은 무서운 기아문제로까지 발전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전통 대기업 위주의 제조업에 목매는 시대는 지나고 있다. 전라도 땅에서 제일 잘 할 수 있는 생명 농업에 우리의 지혜와 두뇌와 돈, 그리고 젊은 희망이 투자되어야할 때다.
농업회사법인 넥스트온 (NEXTON)을 설립 스마트 농업의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최재빈 대표는 본래 LED를 생산하던 서울반도체에서 배운 LED기술에 자체개발한 인도어팜 재배시스템을 도입 스마트 농업의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의 폐쇄되었던 옥천터널에 수직형 식물공장을 세워 큰 모범이 되었다.
이 전라도 땅에도 우리의 젊은이들을 통해 최재빈 대표와 같은 창의적 도전이 이뤄지기를 적극 지원해야한다.
/최공섭
프리랜서 피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