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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사설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수칙 준수 생활화 해야

전라매일 기자 입력 2022.07.14 18:20 수정 0000.00.00 00:00

ⓒ e-전라매일
전북지역 코로나 확진 사례가 49일 만에 1,000명대를 넘기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1.31까지 높아지는 등 확산세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다는 방역 당국의 발표가 나왔다. 전라북도 방역 당국은 12일 기준 도내 코로나19 양성 판정자는 모두 1,050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라지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도민들의 경각심이 무너진 게 원인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코로나19 위험도를 8주 만에 ‘낮음’에서 ‘중간’으로 격상하고 재유행에 대응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전주시 484명, 군산시 131명, 익산시 121명, 완주군 70명, 부안군 50명 등이며, 나이별로는 20대가 183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방안은 과거 실시했던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시 실시하리라던 짐작과는 달리 방역수칙 준수와 같은 매뉴얼 지키기를 당부하는 수준에 머물러 영세 자영업자들의 걱정은 일단 일소됐다. 하지만 정부는 면역 저하자인 4차 접종 권고 대상을 50대∼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로 확대하는 등 방역대책을 다각화하고 있다. 문제는 도민들의 협조다. 2년 넘게 코로나19 공포에 시달렸음에도 그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재 도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족 집단 감염 사례는 손 씻기나 거리 두기, 실내외 마스크 착용, 공동 식사 피하기 등의 수칙을 외면한 데서 비롯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방역수칙은 간단하다. 손은 비누로 깨끗이 닦고,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착용하며, 사람 간 간격은 2m 이상 유지하면 감염 위험은 일단 없는 것으로 단정해도 좋을 것이다.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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