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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봉마을굿축제가 자랑하는 인문생태콘서트 '당산풍월'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오전 10시 임실 필봉마을 당산나무 아래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400년 가깝게 마을풍물굿을 전승해 온 필봉마을의 인문전통을 넓게 나누려는 의도로 기획됐으며 5년째 이어오고 있다.
필봉마을 수호신인 당산나무를 배경 삼아 과거와 현재, 전통과 창작을 경계없이 오가는 가무악 예술과 문학, 예술비평, 마을과 사람의 서사 등으로 다양하게 차러진다.
12일(금)에는 '산자를 위한 씻김'이라는 제목으로 진도씻김굿 공연을 선보인다. 진도씻김굿은 이승에서 풀지 못한 죽은 사람의 원한을 풀어주고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굿으로 춤과 노래로 신에게 비는 무속의식이다.
13일(토)에는 발탈 전승교육사 김광희가 선을 보인다. 발탈은 포장막 안에 누운 발탈꾼의 발에 탈을 씌워 어릿광대와 재담을 주고 받으며 연기하는 놀이다.
14일(일)에는 제주도 특유의 해녀신앙과 민속신앙을 엿볼 수 있는 무속의례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을 볼 수 있다. 칠머리당영등굿은 제주도 해안가 마을의 본향당에서 바람의 신인 영등신을 맞이하여 풍어와 해상안전 등 해녀들의 풍성을 기원하는 굿이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필봉마을굿축제는 국가무형문화재(11-5호) 단체 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주관한다.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www.pilbong.co.kr), 페이스북 필봉농악 페이지 또는 전화 (063-643-1902)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