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경기침체 장기화와 새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핵심사업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4일 조봉업 도 행정부지사는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총괄‧경제‧사회‧복지예산 심의관 등 기획재정부 예산 핵심인사를 찾아 전북의 미래 동력사업 예산의 정부안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
먼저, 대통령 공약사항인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와 친환경적 새만금 개발의 조속한 시행을 위한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 △새만금 환경생태용지(2-1단계) 조성 사업에 대한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새로운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해 △국립 전북 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설립 사업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요구했다.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성장동력 선점을 위해 △호남권 지역특화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융합․실증 지원사업 △전북 화장품 시험검사인증지원센터 구축 △국립 석재산업진흥센터 설립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 수도로서의 위상정립과 농생명 산업의 지속성장 육성 차원에서 △새만금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 조성사업과 △농축산용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 구축사업의 내년 예산 반영을 건의하기도 했다. 나아가 보편적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한 복지 분야의 핵심인 △전북권 재활병원 건립 사업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에 필요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조 부지사는 이어 예비타당성조사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기획재정부 정희갑 재정관리국장과 면담을 갖고 하반기 중에 예타 통과 여부가 결정되는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그린수소 생산클러스 구축 등 대형 핵심사업 3건의 조속한 예타 통과와 내년도에 사업 착수가 가능하도록 예산 지원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김관영 도지사는 오는 8일 기재부 핵심 인사들을 만나 전북도 중점사업의 내년도 예산반영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다. 각 실국장들 또한 정부안이 확정되는 8월 중순까지 매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주요 쟁점 사업에 대해서는 기재부 향우 인사 및 지역 국회의원실과의 공조를 통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담길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