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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북도, ‘고독사’ 이제는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

경성원 기자 입력 2022.08.15 16:33 수정 0000.00.00 00:00



전북도가 사회적 문제로 확대된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한다.

특히 정부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생활지원 중심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고독사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고독사 위험자 조기 발견 및 상담, 치료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시와 함께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국비 2억원 등 총 3억9000만원을 들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종전에는 고독사가 독거노인 가구에서 많았으나 점차 중장년층과 청년층이 늘고 있어 생애주기별 관리체계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1인 가구가 매년 증가하고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사전 예방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1인 가구는 지난 2018년에는 584만9000곳이었으나, 2019년 614만8000곳, 2020년 664만3000곳, 2021년 716만6000 곳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도는 이로 인한 고독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우선, 가족 돌봄 청년 등 실질적 1인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지역 취약계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생계비, 긴급 간병비 지원 등 긴급 SOS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청소년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사회적 고립위험 해소를 위한 가사도우미 지원 및 심리지원 등을 제공키로 했다.

이경영 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전 시군으로 적용이 가능한 고독사 예방 사업모델을 찾아 고독사 위험을 줄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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