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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익산 건립 확정

경성원 기자 입력 2022.08.15 16:38 수정 0000.00.00 00:00

ⓒ e-전라매일
학습·정서·행동상 장애가 있는 청소년들의 정상적인 성장과 재활을 위해 종합적인 치료·재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디딤센터가 익산시에 둥지를 틀게 됐다.

특히 정·관·민이 합작으로 일궈낸 성과로, 전북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와 함께 도민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여성가족부의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건립지역으로 익산시 함열읍 일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국비 200억원이 투입돼 상담실, 심리검사실, 직업교육실, 체육관, 기숙사 등을 갖춘 시설이 들어선다. 이후 위기 청소년에 대한 보호와 치료, 교육, 자립 서비스 등이 종합적으로 제공된다.

이러한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건립을 위해 여가부는 실시설계 용역비에 필요한 올해 예산 8억8000만원을 편성키로 했다.

도와 익산시는 청소년디딤센터가 조성되면 매년 38억65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3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유치를 위해 그간 도와 익산시는 광주광역시와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도내 대학과 농촌진흥청, 교육지원청, 병원 등 관계기관과 유치 프로그램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도의회와 함께 유치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또한 여가부는 물론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찾아 사업 필요성을 강조해왔고 익산시의회의 경우 유치 건의안을 채택, 여가부에 제출하는 등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을 펼쳤다.

지난 12일 건립지역 결정을 위한 현장 실사에서는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정헌율 익산시장과 함께 치료와 재활 공간으로서의 부지 적합성, 생태 체험 공간 및 역사문화자원 등 지역 연계 자원의 우수성, 충청·호남권 청소년들의 이용에 효과적인 위치 등 익산 유치의 타당성을 평가위원들에게 적극 피력했다.

김 지사는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익산 유치는 도민과 지역 출신 국회의원, 도·시의회 의원이 원팀으로 노력한 것이 큰 힘이 됐다”면서 “센터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남권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을 통해 안정적인 회복으로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여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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