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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요일별 특집

[온고을 문학산책] 치유治癒

전라매일 기자 입력 2022.09.05 18:59 수정 0000.00.00 00:00

ⓒ e-전라매일
엄니는 발이 아프다며
시집간  딸을 욕한다
운동화 때문에 아파 죽겠다고

신발을 신을 수 없어
딸에게 다른 신발을 사달랬더니
사이즈만 한 치수
큰메이커 운동화를 사드렸나 보다

내가 보기에 솜털처럼 가볍고
값비싼 신발 같은데
“썩을 년들이 이딴 신발 사 와서
발이  아프다”라고  불만이다

화가  잔뜩 난  엄니하고
모래내 시장 신발 가게를 들렸다
신발가게 아저씨
이만 원짜리 단화를 꺼내든다

그려
니가 최고여!

엄니는 발이 아프다며
시집간  딸을 욕한다
운동화 때문에 아파 죽겠다고

신발을 신을 수 없어
딸에게 다른 신발을 사달랬더니
사이즈만 한 치수
큰메이커 운동화를 사드렸나 보다

내가 보기에 솜털처럼 가볍고
값비싼 신발 같은데
“썩을 년들이 이딴 신발 사 와서
발이  아프다”라고  불만이다

화가  잔뜩 난  엄니하고
모래내 시장 신발 가게를 들렸다
신발가게 아저씨
이만 원짜리 단화를 꺼내든다

그려
니가 최고여!

/황 의 춘
전북시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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