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e-전라매일 |
|
엄니는 발이 아프다며
시집간 딸을 욕한다
운동화 때문에 아파 죽겠다고
신발을 신을 수 없어
딸에게 다른 신발을 사달랬더니
사이즈만 한 치수
큰메이커 운동화를 사드렸나 보다
내가 보기에 솜털처럼 가볍고
값비싼 신발 같은데
“썩을 년들이 이딴 신발 사 와서
발이 아프다”라고 불만이다
화가 잔뜩 난 엄니하고
모래내 시장 신발 가게를 들렸다
신발가게 아저씨
이만 원짜리 단화를 꺼내든다
그려
니가 최고여!
엄니는 발이 아프다며
시집간 딸을 욕한다
운동화 때문에 아파 죽겠다고
신발을 신을 수 없어
딸에게 다른 신발을 사달랬더니
사이즈만 한 치수
큰메이커 운동화를 사드렸나 보다
내가 보기에 솜털처럼 가볍고
값비싼 신발 같은데
“썩을 년들이 이딴 신발 사 와서
발이 아프다”라고 불만이다
화가 잔뜩 난 엄니하고
모래내 시장 신발 가게를 들렸다
신발가게 아저씨
이만 원짜리 단화를 꺼내든다
그려
니가 최고여!
/황 의 춘
전북시인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