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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만금신항, “차별화된 항만 경쟁력·물동량 확보‘ 관건

김윤수 기자 입력 2022.09.06 18:13 수정 0000.00.00 00:00



새만금신항이 동북아 수출은 물론 세계로 도약하는 물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항만경쟁력과 물동량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민간투자가 여의치 않다면 국가재정 사업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6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새만금신항 물류경쟁력 확보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시됐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민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신항에 대한 보고 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 형태로 진행됐다.

새만금신항은 새만금 내부개발에 따른 배후산업 지원과 대중국 교육 활성화에 대비한 환황해권 거점항만으로 오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10일에는 새만금 신항만 화물 부두 개발사업인 ‘새만금신항 접안시설 1단계 축조사업’이 착수되는 등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사인 국책연구기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김형근 위원은 “새만금신항의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새만금 지구 내 산업단지에 제조기업 유치를 통한 생산, 무역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법·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간투자 부분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국가재정지원사업으로 속도감있게 전환,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태원 성결대 교수는 "이 용역은 전북도, 군산시와도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군산항과의 기능과 역할 분리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는 인근의 군산항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새만금신항만의 차별화된 항만 경쟁력과 물동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향후 용역 결과물에는 이 같은 의견을 반영, 새만금신항 개항 전 인근 항만들과 상생을 도모하고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항만물류전략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용역보고회는 오는 12월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상위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 등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새만금신항의 차별화된 물류 경쟁력 확보는 새만금 사업의 주요 당면 과제"라며 "새만금신항이 세계로 도약하는 물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김제시 역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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