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장수군이 정부의 농촌공간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관련기사 8면·9면>
전북도는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서 남원시와 장수군이 최종 선정돼 공장 및 축사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쾌적한 주거단지와 편리한 휴식공간 제공 등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의 축사, 공장, 장기방치건물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지역을 활용한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해 농촌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남원시의 경우 아영면에 위치한 축사밀집시설의 악취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장수군의 경우 산서면 소재지에 위치한 미곡처리시설로 인한 소음과 먼지 등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원시는 50억을 들여 축사밀집시설을 정비하고 주거단지와 마을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장수군의 경우 154억원을 투자해 미곡처리시설을 배후지역으로 이전하고 해당부지는 지역주민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합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지난 6월에는 김제 용지 축사밀집지역이 농촌공간 정비 1차 공모에 선정됐으며 내년에는 군산시 폐공장 부지와 익산시 석산개발지역 정비까지 사업을 확대해 농촌지역의 난개발 요소를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신원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의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해 농촌에 대한 체계적인 공간정비로 정주환경이 보다 쾌적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군과 협업해 계획수립부터 사업추진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