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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독자투고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안전수칙 기억하세요!

전라매일 기자 입력 2022.09.14 18:14 수정 0000.00.00 00:00

ⓒ e-전라매일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 추석 연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는 어느덧 선선한 바람을 타고 오는 가을향기가 반갑게 느껴진다.
무더운 날씨를 피해 집 안에 혹은 시원한 에어컨 앞에서 피서를 즐기는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느끼기 위해 사람들은 밖으로 나온다.
가을철 산은 울긋불긋 물든 산 속의 나무들을 보려 찾아 나선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등산의 계절을 맞아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 산악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자.
첫째, 산행에 오르기 전 등산로를 확인한다. 사전에 등산로를 확인하여 길을 잃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을 이용하여 일정 간격마다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한다.
둘째,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한다. 사고가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하여 침착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한다.
셋째,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준비를 철저히 한 후 산행에 임한다.
산에서 길을 잃었을 경우에 현재 위치를 알 수 있게 스마트폰 어플을 설치하면 보다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수월한 구조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조난에 대비하여 겉옷과 충분한 물, 그리고 어두운 밤에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랜턴을 챙겨야 한다.
전주완산소방서에서는 분기별로 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점검함과 동시에 등산로 주변의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가을철 주말마다 주요 산에 등산목 안전지킴이 캠페인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산악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지형적인 제약이 많고 정보 부족으로 인해 진입로를 잘못 설정하면 다시 먼 길을 돌아가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주변에 지형지물을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거나 주변 산악위치표지판을 활용한 위치 설명이 중요하다.
등산 시간을 고려하여 해가 지기 전에 하산하며 조난 시 대처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 장비를 지참하고 조금이라도 몸이 불편하면 등산을 하지 않도록 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자세도 필요하다.
가을철 아름다운 산속에 힐링할 수 있는 즐겁고 안전한 등산을 하는데 등산객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한 때다.

/문남식
전주완산소방서 119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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